반응형 학급운영44 초등 2학년 학생들의 슬릭백 도전 얼마전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슬릭백이라고 하는 춤이 갑자기 화제가 되었다. 3일만에 1억뷰를 찍은 최고의 영상 합성을 한듯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걷는 춤인데 외국에서 유행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더 공중을 날아가는 느낌으로 영상을 찍었다. 처음엔 합성인줄 알았는데. 이게 진짜라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튜토리얼이라고 나온 영상들이 아직은 정확하지 않아서 방법을 모르고 헤매기를 1주 정도. 이제 조금씩 감을 익혀가고 있다. 그런데, 도전해 보면서 해보지도 않고 너무 쉽게 안된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 어떤 아이들은 "이거 맞아요?" 를 연발하고, 어떤 아이들은 연습도 안하면서 계속 자기만 보라고 하면서 "저 되요?" 하면서 10초에 한 번씩 보여주려한다. 어떤 아이들은 묵묵히.. 2023. 11. 7. 혼자서 할 수 없는 미션 협동심 기르기 오늘 도전해본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미션이다. 서로 힘을 합해야만 가능한 동작을 익히기로 해보았다. 한자로 사람'인' 글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있는 모습을 말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협동이라는 말이 예전에 내가 알던 협동이 아닌것 같다. 요즘의 협동은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 자기 맡은 일을 잘 해내는 개인주의 정도로 해석이 된다. 즉, 피해를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정도의 소극적인 협동이라고 보인다. 간혹 자신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면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 억울함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동안의 협동심은 오간데 없고. 싸움이 시작된다. 오늘 우리가 해본 협동은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미션으로 만들었다. 상대가 힘들까봐 나의 힘을 내어주.. 2023. 10. 28. 겪은 일을 표현한 시나 노래로 표현하기 쉬는 시간에도 즐기는 놀이형 수업 https://youtu.be/RwLhd9nx6mQ?si=JKlsJ2Rdv85MT5Sl 시 단원 수업 항상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되시죠? 저도 동시는 낯 간지러워서 수업 할 때 마다 재미도 없고, 아이들도 흥미로워하는 것 같지않아서 늘 노래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시나 노래나, 가사나 모두 같은 운율을 가지고 있는 언어니까요. 2-2 국어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단원 활동으로 해봤습니다.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영상을 먼저 보여주고, 충분히 노래나 시의 개념을 설명한 뒤에 바꿔 부르기를 했어요. 반드시 먼저 흔한 남매의 장난스럽게 놀리는 것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해줘야 합니다. 랩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비트를 켜주고, 비트에 맞춰 랩을 할 수 있도록 틀어줍니다.. 2023. 10. 25. 이것이 왜 아동학대인가? 이 영상은 우리 반 수업 장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아동 학대로 신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우는 아이가 있어요.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억지로 시키는 것 아닌가요? 아이들 팔이 빨갛게 멍들었어요. 저렇게 단단한 공으로 무지막지하게 하는 게 어딨어요? 그것도 2학년 조그맣고 여린 아이들인데. 아이들이 매일 체육활동으로 저 배구만 하나요? 다른 활동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을 텐데, 골고루 시켜줘야지요. 보호대도 없이 저렇게 구르다가 다치면 어떻게 해요? 교사가 안전 의식이 없는 것 아닌가요? 교사가 몇몇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고 있어서 다른 아이들이 다친것을 못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왜 다른 아이들은 방치하나요? 네 신고할 것 투성이고, 민원제기할 것 투성이입니다. 민원이 만.. 2023. 10. 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