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촉법나이트가 이슈가 되고, TV 방송을 타면서 이목을 끌자 이를 사칭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교사 집단 내부의 대전의 한 교사가 촉법나이트를 사칭하면서 자신의 목적 (정치권 진입)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였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이슈로 인하여 믿고 있었던 동료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저 역시도 너무나 멘탈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앞에 촉법나이트를 어떤 목적으로 우리가 볼 것인가? 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나 작은 일을 해결하기 위해 촉법나이트를 이용하려들면 절대 목표한 바(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의 자신의 눈 앞의 문제를 바라보고, 복수심에 불타는 사적제재 행위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개인의 금전적인 문제와 개인의 성공, 같은 지극히 작은 일에 에너지를 쓰게 만드는 상황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제는 함께하는 시민들이 나서서 이러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걸러줘야 합니다. 카톡방이든, 댓글이든, 무조건 다 동조하고 나설 것이 아니라, 판단하에 이것이 개인적인 문제라 생각이 든다면 우리가 먼저 뜯어 말려야합니다.
개인 친목으로 인해 우리의 눈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 틈을 타서, 믿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촉법이를 사칭하고, 촉법이를 이용하려 드는 행위를 보면, 우리가 물리쳐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촉법이를 보호하는 것이고, 우리의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싸움에만 골몰하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것이 걱정됩니다. 인간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으며, 열정도 어느정도 지나면 정신력과 의지로 버텨야 합니다. 이러한 싸움 없이도 학교에서 열정을 유지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인데, 계속되는 반목과 내부 분열로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 촉법이를 사칭하는 것은 우리가 걸러냅시다.
- 개인적인 문제를 촉법이를 통해서 이뤄내려는 욕심을 스스로 주의하고, 주변에서 그러한 모습이 보인다면 서로 경고를 줍시다.
- 정보가 아닌 친목의 목적으로 촉법이에게 SNS 를 통해 접근하거나 글을 남기는 일은 주의 합시다. 목표를 이루고 일이 모두 끝난 뒤에 만나도 늦지 않습니다.
- 응원의 메시지는 큰힘이 됩니다. 격려와 적극적인 반응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개인정보나 명예 훼손이 아닌 정보는 우리가 퍼뜨려서 알려야 합니다. 공유나 주변에 알리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퍼날라서 국민 모두가 알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으나마 소소하게 공유를 해주세요. (이부분은 촉법이에게 다시 확인 후 남겨두겠습니다. )
내부의 적이 이제 누가 될지 모릅니다. 우리가 스스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글로 전달하는 메시지라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또 주의해서 글을 써주시고, 필요하다면 즉각 수정하거나 입장을 발표하여 대응해주세요.
핵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강력한 발전의 도구입니다. 그러나 세계 평화를 지켜주면서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촉법이는 우리에게 핵과 같은 강력한 한 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도 그 고마움을 알고 이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악당처럼 개인의 영화를 위해 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촉법이 화이팅!!
기본적으로 촉법나이트는 자신의 존재를 10세 촉법소년이라는 것까지만 밝히고 SNS 상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로 교사의 죽게 만든 이유를 파헤칩니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들을 바탕으로 이들의 신상을 밝혀내는 활동을 하여, 가해자들에게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사람들은 통쾌하고, 시원하다는 등의 반응으로 위법행위 임에도 이와 동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내가 처벌 받을 수 있겠지만, 내가 밝혀내야겠다. 언론이 하는 일을 개인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촉법나이트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말하고 있습니다.
표창원 : 사적제재제 일어나는 이유는 법과 시스템이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사적제재가 나왔을 때 빨리 공적 시스템이 고쳐지도록 나서줘야 한다.
국가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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