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역량 강화 연수 차 충북 미디어교육센터를 다녀왔습니다.
KTX 타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멀리 다녀왔는데 출장임에도 여행 가는 것처럼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미디어센터에 도착하니 모든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우리 센터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 조금 더 전문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체험도 있었고, 직접 스톱모션을 만들어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인상적이었고요.


대규모 강연장 겸 영화관도 있어 1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영화 상영까지 가능해 부럽기도 했습니다. K-Pop 댄스를 촬영할 수 있는 무대도 꾸며져 있어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와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도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간이 전반적으로 널찍하고 장비도 다양해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센터의 특색과 강점은 다르겠지만, 충북은 특히 영상·미디어 분야에서 강점이 느껴졌습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워낙 다양해 아이들이 오면 정말 즐거워할 것 같았습니다.

믈론 우리 경기 미디어교육센터에도 우리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우수한 교원 인력이 많아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프로그램만 잘 구성한다면 더욱 풍성한 교육이 가능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앞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역량 강화 연수였습니다. 현장에서 영상 스케치도 조금 찍어 두었는데, 시간이 날 때 즐겁게 편집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