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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면서 놀았던 기억이 인생에 있던 추억 중 가장 강렬하면서 즐거웠는데, 어제도 그런 날 중에 하루가 되었어요.

우리동네에 있는 동네 유수풀장에 비가 오니 사람도 없고 너무 좋네요

햇빛도 없지만 물은 그다지 차갑지 않아서 딱입니다
여름찰 더위가 싹 씻겨 갈만큼

그런데 폭우가 쏟아질거라고 갑자기 폐장하는 바람에 유수풀 딱 두 바퀴 돌고 끝.
아 아싀워라.

돌아오는 길은 비를 쫄딱 맞아가며 와서 슬금슬금 추위가 몰려오네요.
앗 그런데 내차!!

주차장에서 다들 빠져나갔는데 저는 집이 가까워서 차를 두고 갔더니 잠깐 사이에 우리 차도 수영을….
허겁지겁 달려나가서 차도 구해왔어요.

수영장도 물에 잠길줄 알았는데 다행이 멀쩡하네요
내일도 비가오면 또 수영하러 가야지.
이상 남동 물놀이터 현장에서 참리더 였습니다.

비오는 날엔 김치전으로 하루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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