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초 영화제작 동아리 16~18차시: 1차 편집본 감상과 2차 촬영 실습

서해초 영화제작 동아리에서는 오늘, 완성된 1차 편집본을 감상하고, 학생 중심으로 2차 촬영을 이어가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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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편집본 감상 및 발표
이번 수업에서는 교사가 먼저 기본 편집을 마친 1차 편집본을 가져와, 학생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본에는 지난번 촬영한 영상에 간단한 오버레이 효과와 자막, 음악이 추가되어 있어 영상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 감상 후 학생들은 각자 느낀 점과 수정해야 할 부분을 발표했습니다.
• “이 장면은 분위기는 좋은데, 자막 색깔이 약해서 잘 안 보여요.”
• “효과음이 조금 늦게 들어간 것 같아요!”
• “연기가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찍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비평하는 태도를 넘어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편집상 오류나 아쉬운 점을 자연스럽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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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캡컷 활용: 편집 방법 실습
발표가 끝난 뒤에는 **캡컷(CapCut)**을 이용하여 영상 편집 방법을 짧게 실습했습니다.
• 프로젝트 파일 열기
• 클립 자르고 붙이기
• 오버레이 영상 추가하기
• 음악과 사운드 효과(SFX) 삽입하기
• 자막 넣기 및 스타일 설정하기
특히 음악 삽입과 자막 디자인 부분에서 아이들은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짧은 실습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직접 효과음을 추가하고, 영상을 다듬으며 편집의 기본기를 익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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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차 촬영 실습: 학생 주도 촬영
편집 실습이 끝난 후에는 2차 촬영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촬영에서는 교사의 지도 개입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영화 제작을 이끌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감독이 큐 사인을 주고
• 조연출이 장면 흐름을 체크
• 카메라 감독이 삼각대와 앵글을 잡고
• 배우들이 주어진 대사와 동작을 수행했습니다.
감독-조감독-카메라 감독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면서, 아이들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다시 찍을게요! 지금 소음이 너무 커서 NG에요.”
“슬레이트 치고 시작하자! 번호 다시 맞출게.”
학생들은 점점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갖춰가며, 직접 영상을 만들어나가는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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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화 음악 제작 (Suno 활용)

야외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는 동안, 교실 안에서는 영화음악 제작팀이 움직였습니다.
• Suno.ai를 활용해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 제작
• 상황에 맞는 짧은 가사 추가
• 긴박하거나 감동적인 장면에 맞는 배경음악 완성
학생들은 Suno를 활용해 AI가 생성한 음악을 직접 수정하고 가사를 입히며, 짧은 시간 동안 훌륭한 영화음악을 탄생시켰습니다.
덕분에 영상과 사운드가 잘 어우러지는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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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을 마치며
오늘 수업은 1차 편집본 감상 → 편집 실습 → 2차 촬영 실습 → 영화음악 제작까지 이어지는 매우 밀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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