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만들기 수업 4회차 정리
1. 결말 구성 & 전체 스토리보드 다시 쓰기
오늘은 지난 시간에 각 모둠에서 만들어 놓았던 스토리보드 초안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결말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함께 정리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이 캐릭터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 장면이 감동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결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GPT로 생성된 스토리에서 오류 찾아내기.
- 찾아낸 부분 새로 고쳐서 작성하기.
정해진 결말을 바탕으로 전체 스토리를 다시 점검한 뒤,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스토리보드를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정리된 대본은 Canva를 활용해 시각적인 스토리보드로 완성했고, 이 스토리보드를 오늘 본격적인 촬영과 역할 분배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2. 역할 분담 & 현장 적응
정리된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에 필요한 역할 분담을 진행했습니다.
- 감독과 조감독은 전체 상황을 조율하고, 배우들과 스태프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현장을 리드합니다.
- 카메라 감독은 선생님의 지도 하에 카메라 장비를 다뤄보며, 실제 촬영에 참여했습니다.
- 스크립터, 슬레이트 담당, 소품 담당 등 각 역할을 맡은 학생들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실제 상황 속에서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할을 미리 정하고 대본을 들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촬영을 하면서 역할에 적응하고 배워가는 ‘도제식 수업’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3. 촬영 실습
별도의 리허설 없이, 오늘은 실제 촬영이 곧 실전+리허설이 되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촬영 전 선생님이 직접 카메라 감독 등 각 역할 마다 시범을 보이며 장면 구성, 슬레이트 사용법, 배우의 위치와 동선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 장면씩 직접 촬영에 도전했고, 총 몇 개의 씬을 실제로 촬영까지 완료했습니다.
- 촬영이 끝난 후,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어떤 점이 재미있었는지도 함께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4. 다음 시간 미리 보기
- 촬영 마무리 및 부족한 장면 재촬영
- 편집 도구(CapCut) 사용법 익히기
- 배경음악과 효과음 제작 (Suno.ai 활용)
- 자막 및 영상 흐름 조정하기
🎞️ 마무리
오늘은 스토리를 완성하고, 실제 촬영을 진행하면서 영상 제작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과정은 즉석에서 배우고, 서로 도와가며 익히는 ‘진짜 수업’ 그 자체였어요.
학생들은 감독, 배우, 촬영, 스크립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제식 수업 방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력을 키워갔습니다.
다음 수업에서는 직접 촬영한 장면을 가지고 편집을 하며, 조금씩 완성된 영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도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