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m66jtNuUYE?si=T9Ftj5U9BgVI-tOb
초등학교 2학년, 영화 제작에 도전하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이 직접 영화를 만든다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내는 이 놀라운 과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구글클래스룸과 두클래스 온책읽기를 통해 책을 함께 읽습니다.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한 장면을 선택합니다. 그 장면을 활용하여 4~5컷의 간단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데, 이때 투닝을 이용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려서 스토리보드를 만듭니다. 완성된 스토리보드는 캔바에 업로드하여 과제로 제출합니다.
캔바에 올라온 작품들을 차례대로 발표하며 각자의 스토리보드를 소개합니다. 그중 가장 재미있거나 잘 된 스토리보드를 선정하여 영화 제작에 들어갑니다. 선정된 스토리보드의 작가는 영화 감독이 되어 제작을 이끌게 됩니다.
영화 감독은 조감독, 배우, 촬영감독, 조명감독, 무대감독, 미술감독, 음향감독, 슬레이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친구들을 선발합니다. 각자의 역할이 정해지면, 역할에 맞게 자리를 배치하고 무대를 꾸미며 촬영 준비를 합니다. 촬영된 영상은 감독이 캡컷을 이용해 편집합니다. 하나의 씬은 최소 4~5컷으로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1년 동안 매일 조금씩 연습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틀 만에 모든 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읽은 책이 바뀌면 내용과 역할도 모두 바뀝니다. 모든 학생이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이제는 책 내용을 넘어 우리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이렇게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이 직접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멋진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